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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다이어리 2', 제노비아 공주의 인생 제2막!

by 홀박이 2023. 11. 22.

1. '프린세스 다이어리 2' 영화 기본정보

 

<프린세스 다이어리 2>, 2004년 개봉영화

 

개봉일 : 2004년 10월 29일

장르 : 가족, 멜로, 로맨스, 코미디

주연배우 : 앤 해서웨이, 줄리 앤드류스, 크리스 파인, 헥터 엘리존도

러닝타임 : 113분

 

2. 제노비아 공주인 미아의 인생 제 2막이 펼쳐진다!

 

영화는 미아가 유럽의 가상 왕국 제노비아의 왕위 계승자라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된 젊은 여성으로 시작됩니다. 대학을 졸업한 후, 그녀는 제노비아로 여행하여 할머니인 레날디 여왕의 지도하에 왕실 의무를 배웁니다.

 

제노비아에 도착한 미아는 왕실의 웅장함에 맞이하며 곧바로 공주 수업을 시작합니다. 이 수업에는 나라의 역사, 정치, 왕이 되는 복잡함을 배우는 것이 포함됩니다. 하지만 미아가 왕위를 계승하는 여정에 예상치 못한 장애물이 나타납니다. 보수적인 매버리 자작이 이끄는 제노비아 의회는 왕위 계승자가 결혼하기 전에는 여왕이 될 수 없다는 고대 법을 드러내면서 미아의 왕위 계승을 반대하고 있었습니다. 미아는 적합한 남편을 찾기 위해 30일의 시간을 받습니다.

 

남편 찾기는 다양한 적합한 신랑감들과의 코미디적이고 어색한 만남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아무도 그녀에게 맞지는 않는 것 같았습니다. 상황은 미아가 니콜라스 데브로와 만나면서 더 복잡해집니다. 그는 매력적이지만, 미아가 모르는 사실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매버리 자작의 조카이자, 미아가 결혼을 하지 못하면 왕위를 계승 받을 다음 사람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야기는 미아와 니콜라스의 관계가 깊어짐에 따라 전환됩니다. 처음의 적대감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진정한 연결을 발전시키며 로맨틱한 감정을 키웁니다. 한편, 미아는 여왕으로서의 잠재적 역할을 준비하며, 공적 행사, 자선 행사 등에 참여하고 국가를 통치하는 복잡함에 대해서도 배웁니다.

 

정해진 30일이 다가오면서, 미아는 제노비아에 대한 의무와 니콜라스에 대한 자라나는 사랑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매버리 자작은 상황을 이용해 자신의 이득을 위해 조작하려고 시도하면서 정치적 음모가 고조됩니다.

 

스토리의 절정은 제노비아 왕립 독립 기념일 행사에서 발생합니다. 여기서 미아는 약혼을 발표해야 합니다. 사건의 전환점에서 미아는 구식 결혼 법에 대한 열정적인 연설을 하고, 혼자서 제노비아를 통치할 의도를 선언하며, 왕실에 왕이 아닌 여왕을 받아들이도록 의회에 도전합니다.

 

의회는 미아의 확신과 나라에 대한 사랑에 감동하여 동의하였고, 그녀는 우아함과 책임감으로 제노비아의 여왕으로 왕관을 쓰게 됩니다. 니콜라스는 미아의 헌신에 감동하여 왕위 주장을 철회하고 그녀를 사랑한다고 고백한 후 제노비아에 머물기로 결정합니다.

 

영화는 미아가 공식적으로 여왕으로 즉위하는 대관식으로 끝납니다. 마지막 장면은 미아가 왕으로서의 역할을 받아들이며, 왕이 아닌 지원 파트너로서 니콜라스와 함게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영화는 제노비아의 미래와 여왕 미아의 통치 하에 기념하는 장면으로 마무리 됩니다.

 

<프린세스 다이어리 2>, 2004년 개봉영화

3. 결국은 홀로서기에 성공한 미아를 잘 그려낸 '프린세스 다이어리 2' 감상평

 

본 영화의 전작인 '프린세스 다이어리 1'에서는 미아가 고등학생이었고, 자신이 공주인 것을 처음 알게 된 이야기였습니다. 그래서 공주가 된 것이 어색하고 그것에 대한 책임감 또한 없던 모습을 표현해서 과연 2편이 나온다면 어떤 모습으로 성장을 할까 기대했었습니다. 역시나 장르가 장르인 만큼, 철없고 책임감 없던 공주는 홀로서기에 성공한 어엿한 여왕이 된 모습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감상하는 내내 흐뭇한 얼굴이었습니다.

 

항상 이런 영화에는 소소한 빌런들이 나오기 마련인데, 여기에도 어김없이 '매버리 자작'이라는 빌런을 세워서 주인공의 앞길을 막으려는 상황들이 펼쳐지게 연출을 하였습니다. 그런 점이 진부하지만 없어서는 안되는 장면이라 생각하면서 재밌게 봤습니다.

 

또한 장르가 멜로와 로맨스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니콜라스와 미아의 사랑 이야기가 빠질 수 없었습니다. 마지막에 니콜라스와 결혼하는 것이 아닌 미아가 홀로서기에 성공하고 혼자서 나라를 통치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니콜라스는 조력자 역할을 하는 모습으로 영화를 마무리 한 것이 마음에 드는 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오랜 만에 소녀스러운 감성과 풋풋한 감성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